수족구 뇌사 환아 1명 발생
수족구 뇌사 환아 1명 발생
- 현재까지 총 18건(그중 14건에서 EV71형 검출) 합병증 동반 사례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만 12개월 여아가 Enterovirus 71형(EV71)에 의한 수족구병으로 잠정 진단되었으며 현재 뇌사 상태라고 밝히고, 금년 들어 수족구병 합병증 동반 사례가 총 18건이 확인되었으며, 이중 14건에서 EV71형이 검출되었다고 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환아의 경우, 지난 ‘09.5.26일 손에 발진이 발생하여 소아과의원 진료 후 발진이 사라지고 특이 증상이 없었으며, ‘09.5.29일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았고 이후 5.30일부터 발열, 구토 증상을 보여서 소아과에 내원, 해열제 복용 후 증상이 회복되었다가 다시 6.1일 발열, 경련 등의 증상이 생기면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였고 이후 폐출혈, 혼수상태에 빠져 현재는 뇌사상태라고 밝혔다.
○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환아는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았으며 형제자매도 없어 수족구병 유증상자와의 접촉력도 발견되지 않아 추정 가능한 감염경로에 대해 정밀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 일본뇌염예방접종 부작용 연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6.4일 예방접종피해보상심의위원를 개최하였으나 동 환아의 검체에서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인 Enterovirus 71형(EV71)이 검출되었음을 고려할 때 수족구병의 합병증 동반 사례로 잠정 추정된다고 하였으며, 일본뇌염 생백신 접종으로 인해 수족구병이 악화될 수 있는지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에 대한 감시체계를 통해 현재까지 총 18건의 수족구병 합병증 동반사례(뇌막염, 뇌염, 수막염, 하지마비 등)가 발견되었으며 이중 14건에서 EV71형이 검출되었으며 186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가 참여하는 표본감시 결과 지속적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수족구병 - 주별 환자분율>

○ 아울러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침, 가래, 콧물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므로 수족구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강조하고,
○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확산방지를 위하여 어린이집/유치원/학교/학원 등을 보내지 말고 전염기간 동안은 집에서 치료할 것을 권고하였다.
<붙임>
수족구병이란
□ 장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란?
○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속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임
-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는 감기 바이러스 다음으로 흔한 바이러스임. 엔테로바이러스에는 콕사키바이러스 이외에도 소아마비를 유발하는 폴리오바이러스와 에코바이러스가 포함됨
○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 수족구병의 경우에는 가벼운 미열, 인두 발적과 함께 혀와 볼 점막, 잇몸과 입술, 손,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이 발진은 1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됨
-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일부 소아에서는 무균성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이 발생하여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할 수도 있음.
○ 어떻게 전염되는가?
-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됨.
- 감염된 사람이 대변을 본 후 또는 코를 만진 후 손을 잘 씻지 않고 다른 물건을 만지면 그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됨.
○ 예방 방법은?
- 수족구병은 치료법과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함
○ 특별히 주의하여야 할 사람은?
- 아주 흔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누구나 조심하여야 함
- 그러나 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주로 소아이므로 특히 소아에서 더욱 주의를 하여야 함.
○ 법정전염병은 아닌가?
- 현재 6.9일까지 수족구병과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을 각각 지정전염병으로 등재하기 위해서 입안 예고가 진행 중임
- 입안 예고 후, 수족구병은 환자 감시 대상으로,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은 병원체 감시대상으로 지정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