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도서관을 애용하는 남동구청 구민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한편으로 매우 우려되는 일을 겪어 참담한 심정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세금을 현장에서 집행하는 남동구청 책임자와 실무자가 이 글을 읽는다면 부디 균형 잡힌 시각과 이성으로 올바른 행정을 실천하길 바랍니다.
1. 사건개요:
2019년 7월 10일 오후 5시 20분경 인천 서창도서관 사서라는 분이 전화가 와서 신청한 책 중 ‘반일 종족주의’1)와 ‘군과 나(개정판)’을 구매할 수 없다고 함. 이유는 ‘반일 종족주의’란 책이 국립도서관에 비치가 안 되어 있어서 구입할 수 없고 ‘군과 나(개정판)’의 저자 백선엽은 요즘 논란이 되는 인물이기에 구매할 수 없다고 함.
2. 의문:
가. ‘반일 종족주의’는 출판한 지 채 1주일도 안 된 책인데 현재 국립도서관에 비치가 안 되어 있다는 이유로 구매할 수 없다?
나. ‘군과 나(개정판)’는 요즘 논란이 되는 백선엽 장군이라고 구매가 어렵다?
다. 그 논란의 근거는 MBC의 ‘스트레이트’에서 방영되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물어봤다. “혹시 백선엽 장군이 6.25 전쟁영웅인지는 아시냐고”. 대답은 “모른다”고 했다. 모르지만 MBC 시사프로그램에 안 좋게 나왔으니 ‘논란인물’이고 그러니 구매를 할 수 없다는 취지였다.
3. 반박:
가. 국립 도서관에 비치가 안 되면 구립 도서관에서 구매할 수 없거나 비치해서는 안 된다는 법이나 내부조항이 존재합니까?
나. 백선엽 장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이 일부 매체의 편파적인 프로그램을 보고 사서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도서 구매를 거부하는 것은 사서로서 전문성을 의심하고 중립성을 엄격하게 지키며 편견 없는 자세를 취하여야 하는 사서 윤리강령2)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다. MBC의 ‘스트레이트’를 공동 진행하는 ‘주진우3)’씨가 진짜 논란이 되는 인물입니다. 극단적으로 편향된 인물의 일방적인 주장의 프로그램을 보고 도서 구입을 꺼린다는 것은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4-1. 서창도서관의 편파적인 도서비치 논란?: 대통령 검색 결과
가. 이승만: 5권 中 1권은 원색적으로 비난적인 책
나. 박정희: 약 16권 中 8권은 비판적인 책
다. 전두환: 3권
라. 노태우: 2권
마. 김영삼: 1권
바. 김대중: 약 30권 中 대부분 칭찬 일색(전국역사교사모임 책도 포함)
사. 노무현: 약 58권 대부분 찬양 일색
아. 이명박: 약 11권 中 자선전 성격의 책 2권을 제외하면 거의 비난하는 책(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 MB재산의 은닉, 이명박과 에리카 킴, 공범자들 등)
자. 박근혜: 7권 中 자서전 성격의 책 2권을 제외하면 거의 비난하는 책
4-2. 서창도서관의 편파적인 도서비치 논란?: 인물 검색 결과
가. 박원순: 약 19권 中 대부분 자화자찬
나. 유시민4): 약 28권 (민간인 폭행에 연루되고 사과도 안 한 사람의 책은 많이도 구매함)
다. 모택동: 3권 中 3권 긍정적 서술.(동시대 한국 대통령 이승만 책은 4권이다.)
라. 체게바라5): 15권 중 대부분 긍정적 서술
마. 마르크스: 50권 中 대부분 긍정적 서술
바. 레닌: 7권 中 대부분 찬양 일색
사. 전국역사교사모임6): 49권 (친 전교조)
아. 전국사회교사모임7): 16권 (친 전교조)
자. 한홍구8): 25권 (20세기형 민족주의자, 김일성을 인정하자)
차. 김용민9): 9권(김용민의 여성성기에 대한 막말은 차마 올릴 수가 없다.)
카. 박헌영: 4권 모두 찬양 일색(박헌영 활동이 성공했으면 그 사서도 그 일을 할 수 있을까?)
타. 김원봉: 2권 모두 찬양(인민군 수장 김원봉 책은 되고 국군 영웅 백선엽 책은 구매할 수 없다는 서창도서관 사서)
5. 결론
가. 서창 도서관 사서의 희망 도서 구매 거부 사유는 객관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은 편파적이고 주관적인 준거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나. 역대 대통령과 인물을 검색해 보면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편파적인 성향의 책이 다수입니다. 이런 책을 비치하지 말자는 의견은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다른 생각을 가진 소량이고 그런 부류의 책을 신청하면 비치하는 것이 적절한 사서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남동구청 도서관의 운영은 세금으로 충당됩니다. 그래서 행정은 중립적이고 공정해야 함에도 담당 사서의 이런 행동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편향적인 성향으로 사서직을 수행하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어 그 전문성에 의심이 됩니다. 도서관 운영 담당 책임자는 제기한 문제에 대한 답변을 하고 추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개적인 약속을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