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무료합동 결혼식열린다
-주위 도움속에 오는 15일 남동구청 대회의실 4쌍의 황혼 면사포-
생활이 어려워 그동안 결혼식을 못 올린 4쌍의 부부가 주위의 도움을 받아 오는 15일 남동구청에서 사랑의 무료 합동결혼식을 갖게됐다.
주위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합동결혼식을 올리게 될 주인공은 만수2동에 사는 박광희(72), 김형구(63), 조정기(63), 구자중(55)씨 부부다.
이번 무료 합동결혼식은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박찬홍)가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관내 저소득층 4쌍의 부부에게 꿈에 그리던 흰 면사포를 씌워주기로 하고 관내 뜻있는 분들의 도움을 얻어 예식에 필요한 경비 200여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또한 남동구에서는 이같은 뜻 깊은 행사에 2층 대회의를 무료로 대여하기로 하고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유관단체장 및 주민들이 격려의 자리에 참석키로 했다.
강용찬 조동초등학교 교장의 주례로 시작될 합동결혼식은 이철우 만수2동장과 직원들이 행사진행을 맡으면서 신랑신부 예복과 미용 등 예식에 필요한 일련의 경비를 지원하고 관내 어린이집 후원으로 재롱잔치가 이어질 계획이다.
만수2동 박찬홍 주민자치위원장은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생활고로 결혼식을 못 올린 어르신들에게 평생의 소원을 풀어두리고 싶어 준비했다"며 "결혼식을 계기로 활기찬 제2의 삶을 기회를 드리고 사회에 경로효친사상도 전파하고 싶은게 작은 소망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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